이준석, 가세연 성상납 의혹 제기에 "굉장히 당황스러워"
"수사기관 연락 받은적 없어…자료 모아 강력대응"
2021-12-28 09:05:21 2021-12-28 09:05:21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제기한 자신의 성상납 의혹 제기에 대해 "솔직히 굉장히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앞서 가세연은 27일 "이 대표가 2013년도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대표로부터 대전의 한 호텔에서 성접대를 받았다"며 "대전지검 수사자료를 통해 이를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BBS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형사재판에 있었던 내용에 제 이름이 언급됐다고 하는데 저는 수사기관 어떤 곳으로부터도 그런 연락을 받은 것이 없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또 "방송 접하고 나서야 내용을 알아보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허위사실에 대해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찔끔찔끔 순차적으로 할 것이 아니라 자료를 모으고 확인 중"이라고 했다. 그는 "당 대표직을 수행하다 보면 이런저런 공격도 많이 받게 돼 있는데 사실관계에 따라 대처하면 될 것"이라며 "선거에 있어 여러가지 굴곡을 겪게 돼 있는데 그런 것은 다 예측되는 상황이고, 큰 문제는 안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 대표는 당내에서 윤석열 후보 비판 자제를 촉구하는 데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이야기하는 분도 있고 현 선거체계를 좀 더 개편해야 한다는 분도 있어서 당연히 당내 이견이 있을 수 있다"며 "선대위에 참여하지 않아도 제 역할이 있다"고 언급, 외곽에서 쓴소리를 계속할 것임을 시사했다.
 
최근 특별사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선 "나오시면 첫 번째 국민들을 향한 메시지가 있을 텐데 그 안에 여러 가지가 녹아 들어갈 수 있겠지만 지지한 국민과 당원에 대한 진실한 입장 표명 정도는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사진/뉴시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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