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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렌탈케어, 백화점과 시너지 노린다…"프리미엄 유통망 확대"
2021-12-23 11:24:03 2021-12-23 11:24:03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현대렌탈케어가 현대백화점 등 그룹사와 손잡고 프리미엄 유통망 확대에 나선다. 서비스 인력 증원과 제품 라인업 확대 등 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렌탈케어는 지난달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과 중동점에 ‘현대큐밍’ 신규 매장을 오픈하는 등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신규 오픈 매장에서는 현대큐밍의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음식물처리기 등 20여 종의 렌탈 가전 상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현장에서 렌털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최근 이색 가전으로 주목받고 있는 펫 가전제품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자동으로 배설물을 처리해주는 고양이 화장실 라비봇2(O-L310W0A)가 배설물을 분리해 처리하고 모래도 보충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체험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자택에 제품을 무료로 설치해주고 2주간 직접 사용해본 뒤 구매 할 수 있는 체험 구매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중동점 현대큐밍매장 전경. 사진/현대렌탈케어
 
현대렌탈케어는 내년까지 현대백화점·현대리바트·현대L&C 등 그룹 계열사 주요 매장을 중심으로 신규 매장을 오픈해 총 40여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위생가전 신제품 등 코로나19로 변화된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현대렌탈케어는 공기청정 살균기 렌털 제품을 선보이고, 설치가 자유로운 건조형 음식물 처리기와 라비봇 고양이 목걸이 등 신규 렌털 제품 5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현대큐밍’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프리미엄 유통망 확대뿐만 아니라 고품격 서비스 운영 노하우 전수 등 다양한 분야별로 현대백화점과의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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