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내홍 뒤로 한채 1박2일 호남일정 돌입
22일 전북 순회, 기자간담회·새만금·선대위출범식 등 소화
'386' 출신 함운경과 만찬으로 일정 마무리
2021-12-22 09:18:19 2021-12-22 09:18:19
[뉴스토마토 민영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내홍을 뒤로 한 채 호남지역 순회에 나선다. 이준석 대표와 조수진 최고위원 간 충돌로 격화된 갈등은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핵심관계자)에 대한 인적쇄신 요구로 격화되고 있다.  이 대표가 선대위 직책 사퇴라는 초강수를 둔 가운데 일단 사태 수습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에게 일임키로 했다. 
 
그렇게 발길을 돌리며 찾는 곳은 호남이다. 당초 해당 일정은 2박3일로 계획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세를 고려해 1박2일로 재조정됐다. 첫날인 22일에는 전북에서 모든 일정을 소화한다. 
 
윤 후보는 첫 일정으로 전북 완주의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를 찾아 수소충전소와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를 둘러본다. 이후 전주 전북대로 이동, 5·18 민주화운동의 첫 희생자인 이세종 열사 추모비를 참배하고 전북대생들과 소통하는 '윤퀴즈온더전북' 행사를 가진다. 대선 최대 승부처로 떠오른 청년세대 표심 잡기에 주력하는 차원에서 대면 스킨십에 애쓴다.  
 
윤 후보는 이어 전북지역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지역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지역언론과 기자간담회를 가진다. 지역 현안을 주제로 공약 등이 제시될 예정이다. 또 새만금33센터를 방문해 새만금 개발 현황에 관한 브리핑을 들을 예정이다. 저녁에는 '386 운동권' 출신 함운경씨와 만찬을 갖고 정부여당에 등을 돌린 계기 등에 대해 듣는다. 함씨는 전북 군산에서 네모선장 횟집을 운영 중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22일 전북 완주를 시작으로 1박2일간 호남 순회 일정을 소화한다/뉴시스
 
민영빈 기자 0empt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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