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 심사신청에 "심각한 우려 표명"
도쿄전력, 원전 오염수 방류 내용 담은 실시계획안 제출
국조실 긴급 대응 관계차관회의 가동…우려 표명
정부, 외교 경로 통해 입장 전달할 예정
2021-12-21 17:48:09 2021-12-21 17:48:09
[뉴스토마토 김태진 기자] 우리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위한 절차 돌입과 관련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정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대응 관계차관회의’를 열고 범정부 차원의 긴급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날 도교전력의 실시계획 제출에 대해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에 서한을 발송하고 유감을 재차 표명했다.
 
도쿄전력이 제출한 실시계획안은 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는데 필요한 관련 설비 및 운영방법, 오염수 농도분석, 취수와 방수 방법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도쿄전력이 실제 오염수 방류를 위한 필수절차인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심사를 요청한 것이다.
 
원안위는 일본 측의 실시계획에 대해 시간 제한 없는 충분한 검토와 객관적·독립적 심사 촉구 및 우리 정부에 대한 투명한 정보공개를 요구할 계획이다.
 
정부는 투명한 정보 제공 및 성실한 협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충분히 설명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 상세한 해명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은 정부차원의 중점질의요구서를 전날 일본에 전달한 바 있다.
 
정부 관계자는 "국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양환경과 식품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대응 관계차관회의’를 열고 범정부 차원의 긴급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은 우리나라 어선들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상 방류에 항의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김태진 기자 memory44444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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