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민영빈 기자] 민주당 선대위 현안대응 태스크포스(김병기 TF단장)는 18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장모 최모씨의 압류된 부동산 현황을 공개하며 "윤 후보에게 사심없는 부동산 정책·과세 정책을 기대할 수 있겠나"라고 질타했다.
민주당 TF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씨가 서울 강동구 암사동과 송파동, 강원 속초시 장사동 주택 3채를 비롯해 경기 남양주·양평, 강원 동해시, 충북 음성, 충남 당진 등 토지와 주택을 다수 보유하면서도 세금과 과징금을 대거 미납해 모두 23곳의 최씨 소유의 부동산을 건강보험공단에서 압류한 사실을 밝혔다.
또 성남시 중원구청도 경기 남양주시에 있는 최씨 소유의 토지와 서울 송파구 잠실의 아파트를 압류한 것으로 드러났다. TF는 지난 2003년 천안세무서에서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 5필지를 압류했고, 2008년 송파세무서에서도 같은 토지를 압류했다고 전했다.
김병기 TF단장은 "TF가 확인한 부동산만 23곳인데 그 외 얼마나 많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지, 최씨가 실제 거주하거나 생활 터전으로 삼을 만한 곳이 아님에도 이렇게까지 많은 부동산을 소유한 이유가 궁금하다"며 "이미 차명 소유 혐의, 농지법 위반 의혹 등 부동산 투기 혐의를 받는 김건희 일가가 토지 확보 과정에서 또 다른 일탈 행위는 저지르지 않았는 해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처럼 많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자산가 최씨가 정작 납부해야 할 세금과 과징금은 미납하고 있다"며 윤 후보의 부동산 정책·과세 정책이 가족과 무관한 것으로 볼 수 있는지 의혹을 제기했다. 아울러 "윤 후보는 김건희 일가의 부동산 소유 목적과 재산 증식 과정을 국민 앞에 소상히 밝혀 대통령 후보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현안대응 태스크포스(김병기 TF단장)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장모 최씨가 세금과 과징금을 내지 않아 23곳의 부동산을 압류된 사실을 밝히며 윤 후보의 부동산 및 과세 정책이 이들과 무관할 수 있을지 의문을 표했다/뉴시스
민영빈 기자 0empt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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