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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자사주 5000주 매입
오는 9일 완전 민영화 앞두고 주가부양 자신감
2021-12-06 14:25:12 2021-12-06 14:25:12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6일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자사주(우리금융지주 주식) 5000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밝혔다. 취득단가는 한 주당 1만2350원으로 총 6175만원이다. 이로써 손 회장은 10만3127주의 우리금융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손 회장은 지난 2018년 3월 이후 중요 시기마다 자사주를 매입하며 우리금융그룹 펀더멘털의 견조함과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밝혀왔다. 이번 매입은 오는 12월9일 예금보험공사 잔여지분 매각 본계약을 앞두고 실시했다.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반으로 해 완전 민영화 원년인 내년에도 호실적을 이어가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대내외 표명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완전 민영화로 우리금융그룹은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맞게 됐다"며 "디지털 시대 변화를 선도하며, 본격적인 종합금융그룹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사진/우리금융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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