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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관광 활성화...윤증현 "지역 사활 달린 문제"
"뉴욕.홍콩 등 세계적인 도시 사이에서 살아남아야"
2010-08-26 08:53: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자영기자] 남해안관광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장이 모였다.
 
정부가 내세운 '10년내 외국인 관광객 450만명 유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오전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앞으로 세계경제는 무한경쟁이고 지역단위도 예외가 될 수 없다"며 "뉴욕이나 홍콩 같은 세계적인 도시들 사이에서 살아남아야 한다"고 말했다.
 
회의에는 재정부와 국토해양부 장관을 비롯해 부산광역시·경상남도·전라남도 단체장이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3개 자치단체장들은 남해안 관광투자 활성화를 위해서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윤 장관은 남해안관광활성화 방안과 관련해 "다도해로 대표되는 남해안의 가치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제조업의 고용창출 능력이 저하되는 상황에서 관광산업 발전은 고용과 성장이라는 지역의 사활이 달린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관련사업을 "지역경제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로서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이자영 기자 leejayo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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