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스포츠브랜드로서 휠라의 가치와 비전을 투자자들에게 명확하게 전달해 적정하게 평가받기를 바랍니다."
윤윤수 휠라코리아 대표이사(사진)는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2007년 글로벌 휠라 인수 이후 구조조정과 재무구조 개선 등을 통해 국내외에서 재도약 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상장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휠라코리아는 1991년 7월 설립된 스포츠 의류 업체. 현재 대표 브랜드인 휠라(FILA)를 비롯해 휠라 스포트, 휠라 골프, 휠라 키즈, 휠라 인티모 등 6개 브랜드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05년 휠라 그룹으로부터 독립해 2007년 글로벌 그룹 휠라를 인수, 이후 그룹 구조조정과 재무구조 개선 등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휠라는 미국과 중국 시장에 대하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윤 대표는 "휠라코리아의 100% 자회사인 휠라 USA는 올 하반기 흑자가 날 것으로 보여 확실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신규시장인 중국은 파트너사인 안타스포츠(Anta Sports)의 현지 유통망을 적극 활용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고기능성 신발을 연이어 출시하며 의류와 신발사업의 라인업 강화에 주력하며, 미국과 중국 신발시장까지 확대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지난 1월 런칭한 아웃도어 브랜드 '휠라 스포트'는 올 연말까지 국내 80여개 매장을 확보해 나갈 전망이다.
윤 대표는 "글로벌 그룹 휠라를 인수한 2007년부터 그 동안은 경영 정상화에 힘썼다면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성장과 도약을 해나갈 때"라며 "이번 코스피 상장을 계기로 기존사업의 역량 강화와 신 성장동력확보를 통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확실한 성장 모멘텀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휠라코리아의 상장 전 자본금은 378억 원으로 주당 공모 예정가는 3만원~3만5000원(액면가 5000원)이다. 공모 주식수는 325만주, 공모예정총액은 975억~1137억원이다.
휠라코리아는 다음달 6일~7일 수요예측과 14일~15일 청약을 거쳐 같은달 28일 상장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된 자금을 은행 차입금 상환에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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