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윤석열 사과 형식 적절…호남에 대한 진성성 계속 표출해야"
2021-11-11 10:28:25 2021-11-11 10:28:25
[뉴스토마토 민영빈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윤석열 후보가 지난 10일 광주에서 '전두환 미화' 발언을 사과한 데 대해 "사과한 형식은 아주 적절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11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분들이 만족하는 건 아니겠지만 후보가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진정성을 보여주면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윤 후보가 5·18 민주화운동 등에 대해 명확하게 선을 그었지만 전체 맥락 중 문제가 됐던 부분은 정치를 잘했다는 식으로 묘사한 것이었다"며 "기술적인 표현의 문제였던 것이어서 앞으로 호남에 대한 진정성을 계속 표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윤 후보는 전날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찾아 "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경선 과정에서 있었던 자신의 '전두환 미화'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다만 윤 후보의 방문을 항의하는 시민들의 거센 반발로, 그는 추모탑까지 가지 못하고 묵념으로 참배를 갈음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11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사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뉴시스
 
민영빈 기자 0empt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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