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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룽투코리아, 사흘째 강세…"열혈강호 P2E 게임 기대"
2021-11-10 09:08:07 2021-11-10 09:08:25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룽투코리아(060240)가 사흘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열혈강호 포 위믹스의 출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룽투코리아는 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전날 대비 7.27% 오른 7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이날 룽투코리아에 대해 열혈강호와 검과마법을 위메이드 위믹스 코인 기반의 NFT P2E게임으로 글로벌 출시 예정이라며 위믹스 기반 출시 게임사중 가장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미르4 유저가 단기간 급증한 요인은 게임내에서 암호화폐를 채굴할 수 있는 P2E 구조 때문”이라며 “열혈강호도 동일한 P2E 구조를 채택해 미르2 유저는 열혈강호로 자연스럽게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열혈강호는 위믹스를 통해 미르4의 약 100만명(동시접속자수 기준)에 달하는 유저를 공유할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현재 위믹스 기반의 게임이다양하게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게임성보다는 신작 출시에 따른 채굴 난이도의 상대적 하락이 유저 유입의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윤 연구원은 “위믹스 기반 게임에 유입되는 유저수는 게임별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것으로 전망된다”며 “각 게임별로 비슷한 수준의 유저가 유입될 경우, 현재 1854억원 규모의 시가총액을 기록 중인 룽투코리아가 가장 매력적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룽투코리아는 위메이드트리 지분 10%를 보유 중으로 위메이드와 위메이드트리의 흡수합병 시 룽투코리아가 보유 중인 위메이드 지분 가치는 현재 기준 약 168억원 규모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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