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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핏, 19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2021-11-09 09:07:26 2021-11-09 09:07:26
[뉴스토마토 이될순 기자] 뇌질환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이 기관투자자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확보했다.
 
회사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치매 진단 표준화 기술의 글로벌 임상시험 기반을 닦고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9일 뉴로핏에 따르면 회사는 국내 7개 기관투자자로부터 총 19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시리즈B 펀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시리즈B 펀딩에는 SBI인베스트먼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더웰스인베스트먼트, ES인베스터, 퓨처플레이, 프라핏자산운용, 제이커브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지난해 뉴로핏은 시리즈A 투자에서 90억원을 유치했고 이번 시리즈B에서 190억원 규모의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특히 시리즈A에 참여했던 기존 기관투자자들이 이번 시리즈B에서 130억원을 추가로 투자했다.
 
뉴로핏은 지난 2016년 설립된 뇌질환 진단·치료 가이드·치료의 전주기로 뇌질환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차세대 뉴로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개발한 빈준길 뉴로핏 대표이사와 김동현 뉴로핏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공동으로 창업했다.
 
빈준길 뉴로핏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뇌신경 분야의 선도적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 확보, 글로벌 진출 성과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될순 기자 willb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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