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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종 종로구청장 사퇴…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2021-11-01 16:13:48 2021-11-01 16:13:48
[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김영종 종로구청장(사진)이 내년 3월9일 실시되는 종로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구청장직을 사퇴했다.
 
1일 종로구청에 따르면 김 구청장은 지난달 29일 구청장직 사임통지서를 종로구의회에 제출했다. 공직선거법과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현역 자치단체장이 국회의원 선거에 입후보하려면 오는 9일까지 사퇴해야 한다. 또한 사임일 10일 전까지 구의회 의장에게 서면으로 사임 통지서를 제출해야 한다.
 
건축사 출신의 김 구청장은 종로구 최초의 3선 구청장으로, 2010년부터 12년 가까이 구정을 이끌었다.
 
김 구청장은 "주어진 임기를 다하지 못하고 사임하는 것에 대해 구민들께 죄송한 마음"이라며 "이제는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려 한다"고 말했다.
 
공식선거법에 따라 종로구는 내년 지방선거까지 부구청장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윤민영 기자 min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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