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실적랠리 3분기까지 '쭉~'-현대證
2010-08-23 08:47:2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현대증권(003450)은 23일 광주신세계(037710)에 대해 3분기 실적도 2분기 만큼 양호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3만원으로 기존 대비 35% 상향 조정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지방 소비경기 호조로 올 하반기 광주신세계의 실적이 당초 예상을 웃돌 전망"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 역시 102억원을 기록, 기존 추정치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규모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며 추석특수 또한 회사 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5월 완공된 터미널 내 복합문화공간인 'U-Square'에 영화관 등 편의시설이 생기면서 고객트래픽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주변 지역 아파트 입주가 진행됨에 따라 상권 확장이 지속되고 있고 장기적으로는 인근에 기아차(000270) 공장의 이전 가능성이 있어 향후 영업환경 개선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주가 저평가 매력도 제시됐다.
 
이 연구원은 "지난 3개월 동안 회사 주가는 시장 대비 소폭 하회했지만 올해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이 5.6배로 저평가 매력이 지속되고 있다"며 "낮은 주식가치와 실적 모멘텀이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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