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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KT 통신 장애에 이용자 달래기 나서
실시간 공지·아이템 보상 등 빠른 대응
2021-10-26 10:27:24 2021-10-26 10:27:24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25일 KT의 유무선 인터넷망 장애로 일상이 멈춘 가운데 게임사들은 아이템 보상 등 발빠른 대응으로 이용자 달래기에 나섰다.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036570)는 전일 리니지M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보상 지급'을 실시했다. 아인하사드의 축복 200, 카시오페아의 요리, 축복 주문서 각 2개 등의 아이템을 지급한 것이다. 
 
엔씨소프트는 25일 KT의 통신 장애 발생 후 리니지M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아이템을 보상으로 지급했다. 사진/리니지M 홈페이지 캡처
 
통신 장애 발생 당시 공지사항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했던 엔씨는 "접속 불가 현상은 KT측 인터넷 장애 현상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같은 보상안을 제시했다. 엔씨는 또 블레이드&소울2, 리니지2M 등에서도 이용 불편에 따른 보상 아이템을 제공했다. 
 
컴투스(078340)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에 접속하지 못한 이용자들을 위해 전체 서버를 대상으로 크리스탈 100개, 신비의 소환서 3개 등의 보상 아이템을 지급했다. 
 
컴투스는 "국내 주요 통신사의 유무선 네트워크 망 오류로 인해 게임 접속이 불가능한 현상이 발생했다"며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은 이용자들에게 보상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 넥슨, 넷마블(251270), 카카오게임즈(293490) 등도 통신망 오류에 따른 접속 장애 현황을 이용자들에게 공지하며 빠르게 대응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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