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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타머사이언스, 폐암조기진단키트 연내 매출 본격화-키움
2021-10-22 08:58:17 2021-10-22 08:58:17
[뉴스토마토 이될순 기자] 키움증권은 22일 압타머사이언스(291650)에 대해 연내 폐암조기진단키트의 국내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상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식약처 판매 승인과 유럽공동체마크(CE) 인증을 보유하고 있는 폐암조기진단키트의 보험급여 관련 이슈가 연내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올해 매출이 본격화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중국과 싱가폴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어 내년 중국과 동남아향 매출 확대가 가시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압타머사이언스는 △고성능 압타머를 효과적으로 발굴하는 기술 △발굴된 압타머를 응용목적에 맞게 최적화하는 기술 △이에 기반한 치료제 및 진단제품 개발 기술을 모두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압타머는 안정된 삼차구조를 유지하면서 특정 분자에 특이적으로 강하게 결합할 수 있는 핵산을 말한다. 최근 압타머를 이용해 기존 항체 기반 의약품 시장의 미충족 수요에 기반한 제품 개발이 진행 중이다. 글로벌 압타머 시장규모는 오는 2025년 59억달러(약 6조9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압타머 기반 신제품 치료제 및 진단분야의 성장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며 "신약 개발에 필요한 응용기술을 모두 보유한 유일한 기업으로 경쟁사 대비 빠른 파이프라인별 성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 압타사이먼스는 간암치료제와 당뇨체료제, BBB셔틀압타머에서 주목할만한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될순 기자 willb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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