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건설, 새 회장에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
김용빈 “2024년 재상장 요건 충족시킬 것”
입력 : 2021-10-21 14:48:45 수정 : 2021-10-21 14:48:45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이 성지건설 회장에 21일 올랐다.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성지건설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김 회장은 성지건설의 새 회장에 선임됐다.
 
김 신임 회장은 “전 임직원이 원팀 정신으로 뭉치면 성지건설의 재도약과 재건은 충분히 가능하다”라며 “2024년 재상장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김 신임 회장은 오후에는 ‘성지건설 임직원 간담회’에 참석해 일반 직원들과 첫 만남을 갖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신임 회장은 ‘건설 회사는 인재·금융·마케팅 중심 회사가 되어야 한다’는 경영 철학을 소개하며 △소통 경영 △신용 회복 △인재 확보 △영업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대우조선해양건설을 재건한 경험을 바탕으로 성지건설의 경영을 속도감 있게 안정시키고, 연내 수주 물량을 획기적으로 늘려 시너지를 극대할 것이라는 방침도 전했다.
 
구조 조정을 우려하는 일부 직원들의 우려에는 “고용 승계를 유지할 예정이니 걱정 말라”라며 “이제는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성지건설 재건의 주인공이 되는 일에만 집중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난 8월 법원 경매로 성지건설 지분 29.28%를 인수하며 최대주주가 됐다. 성지건설은 1969년 2월 창립된 국내 1세대 건설사로, 2018년 평창올림픽이 열린 강릉 스피드경기장, 인천 문학 경기장 등의 대규모 건축을 진행한 바 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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