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삼일로창고극장 사업 '창고개방'
입력 : 2021-10-21 09:08:17 수정 : 2021-10-21 09:08:17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삼일로창고극장 기획사업 '창고개방'을 진행한다.
 
삼일로창고극장은 2018년 재개관한 이래 해마다 주제를 정해 3주간 연극을 진행하는 '창고개방'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만남과 환대'를 주제로, 팬데믹 장기화 속에서도 개방형 공공극장으로서 극장다운 일을 매개하기 위한 의미를 담았다.
 
주요 프로그램은 공연·전시 '개더링(Gathering)'(11월5~7일 오후 5시 , 11월12~14일 오후 4시·오후 8시), 쇼케이스 '24시간 연극제'(11월 16~21일 오후 7시), 워크숍 '부캐대전'(11월16~19일 오후 8시) 등이 있다.
 
'개더링'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집합금지의 시대에 '극장에 모이는 일'에 관한 주제를 공연과 전시로 선보인다. 삼일로창고극장 곳곳을 이동하는 공연 '우주에서 살아남기'(공연창작자 김문희 연출)와 감정을 체화하고 기억을 수집하는 과정을 담은 시 낭독 전시 '요한 고트프리트 친(Johann Gottfried Zinn)'(시각예술가 고요손 연출)이 진행된다.
 
'24 시간 연극제'는 창작자들에게 주어진 24시간 안에 15분 내외의 짧은 공연을 만들어 선보이는 쇼케이스다. '창고개방'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공모를 통해 선발된 창작자 30인이 6팀으로 그룹을 나누어 작품을 제작한다. 올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형식으로 진행하며, 각 팀들의 창작 과정 절반은 온라인으로, 나머지는 오프라인에서 진행한다.
 
'부캐대전'은 배우, 기획자,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는 창작자들이 각자의 '부캐'(부 캐릭터)를 공개하는 워크숍이다. 자신의 원래 모습과 다른 자아를 내세우는 자리를 마련했다. 문화기획자 김해리(필로스토리) 가 스토리 디렉터로 함께하며 창작자 곽혜은, 김진솔, 장비치, 하소정이 워크숍 리더로 참여한다.
 
서울문화재단 '창고개방' 포스터. 사진/서울문화재단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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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도

자유롭게 방랑하는 공간. 문화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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