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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 전월세대출 재개…"접수량 일단위 제한"
2021-10-20 14:45:52 2021-10-20 14:45:52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카카오뱅크가 오는 22일부터 일반 전월세보증금 대출의 신규 대출을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출은 전월세 계약 잔금일 이전인 경우 신규 신청이 가능하다. 원활한 서류 접수 및 확인을 위해 일일 신규 대출 신청 서류 접수량을 제한할 계획이다.
 
다만 카카오뱅크는 자행 및 다른 금융기관에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보유중인 경우 증액 대출은 불가하며, 대출 미보유 고객은 계약 갱신시 증액 부분에 한해 대출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 부부합산 보유주택이 1주택 이상인 경우는 신규 신청이 불가하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 8일  연말까지 고신용자 신용대출과 직장인 사잇돌대출의 신규 대출을 비롯해 일반 전월세보증금대출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금융당국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 따른 조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실수요자 중심의 전월세보증금 대출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카카오뱅크 판교 오피스. 사진/카카오뱅크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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