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추석 앞두고 화폐 4조8000억원 공급…전년비 2400억원 감소
카드, 상품권 등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전년비 감소
입력 : 2021-09-17 13:51:08 수정 : 2021-09-17 13:51:08
[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한국은행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난해보다 2000억원 줄어든 4조8000억원의 화폐를 금융기관에 공급했다. 이는 추석 전 재난지원금이 카드, 상품권 등 위주로 지급된 데 따른 것이다.
 
17일 한은이 발표한 '2021년 추석 전 화폐공급 실적'에 따르면 한은이 추석 연휴 전 10영업일(9월 6~17일) 동안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 순발행액(발행액-환수액)은 4조8268억원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추석과 마찬가지로 연휴 기간은 5일로 같았지만 화폐 순발행 규모가 2410억원(4.8%) 감소했다.
 
화폐발행액은 5조464억원으로 전년 대비 3081원 감소했고, 환수액은 2195억원으로 671억원 줄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본부(20.9%), 제주본부(11.7%), 광주전남본부(7.1%)는 증가한 반면, 경남본부(-38.3%), 인천본부(-18.1%), 강원본부(-12.8%) 등은 감소했다. 발권국(서울)은 4% 줄었다.
 
한은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은 지난해와 같았으나 발행액과 환수액이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여기에 자영업자 등 내수 부진과 추석 전 국민지원금이 카드, 상품권 위주로 지급된 영향"이라고 말했다.
 
17일 한은이 발표한 '2021년 추석 전 화폐공급 실적'에 따르면 한은이 추석 연휴 전 10영업일(9월 6~17일) 동안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 순발행액(발행액-환수액)은 4조8268억원으로 파악됐다. 지난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국은행 강남본부에서 추석 자금 방출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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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충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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