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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내츄럴엔도텍, 거래재개 이틀째 '상한가'
2021-09-07 09:34:46 2021-09-07 09:34:46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내츄럴엔도텍(168330)이 거래재개 이후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1분 내츄럴엔도텍은 전일 보다 29.88%(1960원) 오른 8520원,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29.90%)에 이어 이틀 연속 급등이다.
 
내츄럴엔도텍은 지난 3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기업심사위원회가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지난해 7월 거래소로부터 12개월 개선기간을 부여받았다.
 
과거 내츄럴엔도텍은 여성 갱년기에 효능이 있다는 백수오 제품을 판매하며 성장했다. 지난 2014년 한때 회사는 코스닥 시가총액 9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2015년 제품 원료가 가짜라는 '가짜 백수오' 사태에 휘말리면서 이후 4년 연속 영엄손실을 기록했고,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다.
 
이후 지난 3월 제약기업 서흥이 내츄럴엔도텍을 인수하면서 회사는 개선의 여지를 마련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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