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서 탄소중립 선도
경남도·밀양시·한전·한국동서발전 등과 업무협약 체결
2021-09-02 10:25:53 2021-09-02 10:25:53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위치도. 사진/LH
[뉴스토마토 김현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일 밀양시청에서 경상남도, 밀양시, 한국전력공사, 한국동서발전과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부지 매입 및 사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과 박일호 밀양시장, 김현준 LH 사장, 김태옥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참석했다.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는 국가 균형발전 정책에 따라 2017년부터 LH가 지역의 특화 산업육성을 목표로 경남 밀양시 부북면 일원에 165만6000㎡(50만평) 규모로 조성하고 있는 국가산업단지다.
 
지난 4월 제3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에서 정부가 발표한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추진전략'의 일환으로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자립화 정책을 이행하기 위해 경상남도, 밀양시, 한국전력공사,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에 에너지 저장소, 수소연료 발전소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그동안 저탄소 사회 실현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 등에 관해 지속 협의해 온 내용을 바탕으로 기관별 업무를 명확히 하고 에너지 자립화에 보다 속도를 내기 위해 진행됐다.
 
먼저 LH는 에너지 저장소와 수소연료 발전소 등을 건립할 토지를 제공한다. 한국전력공사에 8만6000㎡를, 한국동서발전에 1만7000㎡를 매각하고 사업에 필요한 사항을 토지이용계획에 반영하는 등의 인허가 절차를 담당한다.
 
또 LH는 산업단지 각종 기반시설이 적기에 건설될 수 있도록 진행 중인 산업단지 조성공사에 더욱 매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에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와 수소·전기충전소, 에너지 저장소 등이 들어서 청정에너지를 생산·공급하는 새로운 에너지경제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진 기자 k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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