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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전자·SK하이닉스, 장 초반 2%대 급등
2021-08-24 10:02:59 2021-08-24 10:02:59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가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4분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600원(2.18%) 오른 7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2500원(2.43%) 상승한 10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기간 하락 구간에 들어섰던 주가가 모처럼 진정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전날 12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한 데 이어 이날도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기간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7조500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두 종목은 최근 디램 가격 하락과 반도체 업황 전망 악화 등으로 급락했다. 미국 테이퍼링 우려에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빠져나간 점 역시 하락을 부추겼다.
 
이날 상승은 외국인 순매수가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은 장 초반 삼성전자를 1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는데, 이는 13거래일 만의 순매수 전환이다. SK하이닉스는 142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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