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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파루, 강원도 돼지열병 방역 소식에 12%대 급등
2021-08-24 09:36:18 2021-08-24 09:36:18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강원도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파루(043200)가 장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0분 현재 파루는 전거래일 대비 140원(12.73%) 오른 1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루의 급등은 강원도가 최근 인제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에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파루는 영농형 태양광 등 4차산업 기반기술을 취급하는 기업으로, 농축산 관련 방역소독기를 매출 품목으로 두고 있어 방역 관련주로 분류되곤 한다.
 
강원도에 따르면 도내 양돈농장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15일 발생한 인제를 비롯해 고성(7일), 영월(지난 5월 4일), 화천 2곳(지난해 10월 8일과 9일) 등 4개 군지역 5개 농가다.
 
최근 발생한 인제 농가 돼지는 앞서 고성 발생농장 역학조사와 관련해 2차 정밀검사에서 양성을 받았고, 지난 17일 사육돼지 1801두를 살처분·매몰했다. 
 
최복수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이와 관련 23일 발생농장 및 거점세척·소독시설 등 방역 현장을 찾아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총력 대응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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