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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2분기 영업익 595억…전년비 502% 증가
2021-08-18 10:33:20 2021-08-18 10:33:20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161390)지의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000240)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213억원 595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7%, 502.2% 증가한 수치다.
 
주요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의 호실적이 반영되면서 양호한 성적표를 냈다. 한국타이어는 유럽과 북미, 중국 등 주요 지역에서의 신차용 타이어와 교체용 타이어가 모두 성장했다.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은 약 38%로 전년동기보다 5.4%포인트 높아졌다. 전기차·고성능 타이어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앤컴퍼니 본사/사진한국앤컴퍼니
 
한국앤컴퍼니는 지난 4월 한국아트라스비엑스와 합병된 사업형 지주회사로 그룹의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규 사업 발굴, 신성장 동력 발굴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는 80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럼을 공개하고 그룹의 미래 전략 구축과 성장 포트폴리오인 'S.T.R.E.A.M'을 발표하기도 했다.
 
S.T.R.E.A.M은 △친환경 배터리 및 신재생 에너지(Smart Energy) △타이어 및 관련 핵심 산업(Tire & Core biz) △미래 신기술 활용 사업 다각화(Rising Tech) △전동·전장화 부품, 기술, 솔루션(Electrification) △로봇, 물류 등 자동화 및 효율화(Automation) △모빌리티 산업 전반(Mobility) 등 그룹 핵심 진출 분야의 앞글자를 모아 만들어졌다.
 
한국앤컴퍼니는 글로벌 브랜드인 '한국(Hankook)'을 반영한 통합 브랜드 체계를 강화해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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