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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푸트니크' 기술이전 총책임자 휴메딕스 공장 방문
제2공장 바이알 생산 라인 등 생산시설 확인
2021-08-13 17:50:49 2021-08-13 17:50:49
13일 러시아 RDIF 기술진이 충북 제천 휴메딕스 제2공장을 방문해 휴메딕스 관계자들과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휴메딕스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휴메딕스(200670)는 드미트리 쿨리쉬 러시아국부펀드(RDIF) 기술 고문과 기술진이 충북 제천에 위치한 제2공장을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드미트리 쿨리쉬 고문은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기술이전을 위해 입국해 지난 9일 백신 원액 제조 생산 라인 탐방했다. 휴메딕스 공장에선 바이알 충전 완제품 생산 라인까지 돌아보며 전체적인 백신 생산 설비를 살펴봤다.
 
드미트리 쿨뤼쉬 고문은 이번 휴메딕스 방문을 통해 백신 바이알 충전 및 완제품 생산시설을 점검하고, 기술이전 및 상업화 생산 일정 등을 협의했다.
 
휴메딕스 공장 탐방 후에는 휴온스(243070)와 스푸트니크V 및 '스푸트니크 라이트'의 국내 품목허가 진행 상황,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휴메딕스 관계자는 "드미트리 쿨리쉬 기술고문은 휴메딕스 공장에 구축된 우수한 생산 설비와 생산 능력, 연구 인력의 전문성 등 모든 면에서 만족을 표했다"라며 "이번 방문에서 휴메딕스의 백신 생산 설비 점검에 더해 휴온스그룹과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 차원에서 휴온스가 추진 중인 국내 품목허가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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