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미국의 전 재무장관들이 최근 논의되고 있는 추가 부양책이 불필요하다고 주장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일(현지시간)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재무장관을 지낸 로버트 루빈과 조지 부시 행정부 재무장관 폴 오닐이 미국 경제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로버트 루빈은 "미국 경제가 기복은 크지만 점진적으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추가 부양책은 불확실성을 키우고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 저해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처럼 추가 부양책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위험이 있다면, 부양책 대신 상속세 도입, 부자세 인상 등으로 재정적자를 축소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폴 오닐 역시 "미 경제가 최악의 상황으로 더 나빠질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기업이 수요부진을 우려해 인력과 설비를 확충하지 않지만 상황이 심각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오는 10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양적완화정책을 추가로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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