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빈·오닐 "추가부양책 필요 없어"
2010-08-09 08:59:2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미국의 전 재무장관들이 최근 논의되고 있는 추가 부양책이 불필요하다고 주장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일(현지시간)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재무장관을 지낸 로버트 루빈과 조지 부시 행정부 재무장관 폴 오닐이 미국 경제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로버트 루빈은 "미국 경제가 기복은 크지만 점진적으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추가 부양책은 불확실성을 키우고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 저해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처럼 추가 부양책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위험이 있다면, 부양책 대신 상속세 도입, 부자세 인상 등으로 재정적자를 축소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폴 오닐 역시 "미 경제가 최악의 상황으로 더 나빠질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기업이 수요부진을 우려해 인력과 설비를 확충하지 않지만 상황이 심각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오는 10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양적완화정책을 추가로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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