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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미국 곡물값 급등에 사료·곡물 생산업체 강세
2021-07-28 09:39:28 2021-07-28 09:39:28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북미 지역 폭염에 곡물값이 급등하면서 곡물·사료 등을 생산하는 업체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2분 팜스토리(02771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45원(9.50%) 상승한 28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5.89% 급등한 2990원까지 올랐다. 같은 시각 현대사료(016790)이지홀딩스(035810)는 각각 2.65%, 2.14% 오르고 있으며, 미래생명자원(2.04%), 한일사료(1.74%), 사조동아원(1.43%), 한탑(1.14%), 우성사료(1.12%)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폭염에 미국 곡물값이 치솟으면서 곡물 및 사료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주들이 수혜를 본 것으로 보인다.
 
팜스토리는 자회사 서울사료를 통해 러시아 법인에서 콩과 옥수수, 귀리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지홀딩스는 팜스토리의 최대주주다. 미래생명자원은 단미사료 및 보조사료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한탑은 영남지역에서 소맥분 생산과 사료사업을 하고 있다.
 
국내 제분업계에 밀을 공급하고 있는 미국 농민단체연합 소맥협회애 따르면 제과용인 미국산 백맥 현물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62% 올랐고 제빵용인 강맥 가격도 40% 정도 상승했다.
 
사진/뉴시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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