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남자 단체전, 인도에 6-0 승…4강 진출
입력 : 2021-07-26 14:31:09 수정 : 2021-07-26 14:31:09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한국 남자 양궁이 단체전 8강에서 인도를 가볍게 따돌리며 4강에 진출했다. 
 
오진혁(40·현대제철), 김우진(29·청주시청), 김제덕(17·경북일고)으로 구성된 남자대표팀은 26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양궁 단체전 8강전에서 인도를 세트 점수 6-0(59-54 59-57 56-54)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총 18발 중 13발을 10점에 꽂는 높은 집중력을 과시했다.
 
남자팀은 올림픽 단체전 2연패와 함께 통산 6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던 김우진은 2연패에 도전한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고도 단체전에서 동메달에 만족했던 맏형 오진혁은 9년 만에 단체전 금메달을 노린다. 막내 김제덕은 24일 혼성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대회 2연패를 기대하고 있다.
 
단체전은 한 세트에서 선수당 2발씩 6발을 쏜 점수를 합산하는 식이다. 이기면 2점, 비기면 1점, 지면 0점의 세트 점수를 받아 먼저 5점에 도달하는 팀이 승리한다.
 
한국은 김우진-김제덕-오진혁 순으로 활을 쐈다. 평정심 유지가 중요한 마지막 순번에 맏형이 든든히 자리했다.
 
1세트 6발 중 5발을 10점에 꽂은 한국은 59-54로 무난하게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도 무더기 10점 5발로 59-57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2세트까지 총 12발 중 10발을 과녁 한가운데에 꽂았다. 56-54로 3세트에서 끝냈다.
 
한국은 개최국 일본-미국의 8강전 승자와 오후 3시17분 결승 진출을 다툰다. 
 
양궁 국가대표 김제덕이 26일 오후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양궁 단체전 인도와의 8강전 경기에서 포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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