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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생명 'TM보험 서비스' 혁신금융 지정
2021-07-22 16:17:52 2021-07-22 16:17:52
[뉴스토마토 권유승 기자] 농협생명은 'TM보험 스마트 고객확인 서비스'가 22일 금융위원회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TM보험 스마트 고객확인 서비스는 TM보험상품 모집인의 전화설명과 함께 모바일로 상품 내용을 보고 고객이 직접 보험을 가입하는 서비스다. 모집인은 고객 확인과 상품 가입권유 단계를 거친 후 고객 스마트폰으로 URL을 전송한다. 고객은 모바일로 전송된 보험계약 서류를 확인하고 전자서명 등을 하여 언제 어디서나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또 '가입어시스트' 기능을 탑재해 상품 내용을 반복 확인·청취가 가능하다. 궁금한 사항이나 추가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발생하면 실시간으로 모집인과 연결해주고 원하는 시간에 상담 예약도 가능하다.
 
TM보험상품 가입 시 모든 과정을 녹취해야 하는 규제가 있어 고객과 모집인 모두 60분 이상의 장시간 통화가 필수적이었다. 농협생명은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으로 규제 특례를 받아 장시간 통화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TM보험 스마트 고객확인 서비스는 약 8개월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내년 3월에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TM보험 스마트 고객확인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모집인 모두 편리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전사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은 농협생명이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사로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농협생명 TM보험 스마트 고객확인 서비스 흐름도. 사진/농협생명
권유승 기자 ky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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