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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테마, 호실적 이어 코로마 모멘텀까지 탑재-신한금투
2021-07-20 08:38:02 2021-07-20 08:38:02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제테마(216080)에 대해 호실적에 이어 코로나19 CMO(위탁생산) 모멘텀까지 갖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동건 연구원은 "제테마의 2분기 실적은 코로나19 변이 여파에도 호실적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86억원, 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3.3% 증가와 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예상 추정치인 매출액 94억원, 영업이익 12억원에 부합한 호실적이 기대된다는 것.
 
이 연구원은 "제테마는 공시를 통해 700억원 규모의 CB(전환사채) 발행을 발표했다"면서 "확보된 700억원은 시설투자 및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확보된 자금을 바탕으로 단기적으로는 코로나19 백신 생산 설비 투자, 보툴리눔 톡신 Type A, E의 임상 개발 가속화가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는 추가적인 필러 생산시설 증설이 예상된다"면서 "보툴리눔 톡신 제조,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백신 원료 생산 사업에 진출하는 만큼 기존 사업에서의 확장으로 접근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및 주요 국가 보툴리눔 톡신 승인이 예상되는 2023년전까지 기존 필러 외에 추가적인 매출 성장 동력을 확보한 만큼 긍정적"이라면서 "Type A 보툴리눔 톡신은 4월 임상 3상 IND 제출, 2022년 하반기 임상 3상 종료, 2023년 국내 출시가 기대되고 있으며, Type E 톡신은 2021년 전임상을 거쳐 2022년 임상 진입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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