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인상)외식업계, 망연자실…"인상 철회" 요구
'코로나19' 외식업 생계 위기 상황
2021-07-13 13:13:05 2021-07-13 13:17:35
서울 시내 한 식당에서 가게 주인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 오른 9160원으로 정해진 가운데 외식업계가 강한 유감을 표하며 최저임금 인상 철회를 요구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는 13일 오전 전강식 회장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이번 결정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는 망연자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영세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매출급감의 여파로 고용을 축소하며 근근히 버티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연쇄적으로 근로자들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고용절벽, 생계절벽의 위기상황에 처해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한국외식업중앙회는 “현재 우리나라는 코로나19로 외식업을 비롯한 자영업은 어쩔 수 없이 구조조정을 해나가고 있는 전례 없는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며 “이 상황에서 최저임금마저 인상돼 자영업자와 종사자 모두가 파탄으로 이어질 것이 자명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국가적 위기로 생존 절벽에 놓인 42만 회원과 일자리를 위협받는 300만 외식업 종사자들의 절박한 심정을 담아 최저임금위원회의 9160원 인상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하루속히 ‘최저임금 인상 철회’ 할 것을 강력히 주장한다”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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