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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종합화학, 수소혼소 업체 2곳 인수 완료
신임 대표이사에 박흥권 한화종합화학 대표 임명
2021-07-06 11:32:48 2021-07-06 11:32:48
[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한화종합화학이 수소혼소 업체 2곳에 대한 인수를 마무리하고, 그린에너지로의 전환에 본격 시동을 건다. 
 
6일 한화종합화학은 수소혼소 사업을 이끌어 갈 PSM과 Thomassen Energy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에 인수를 발표한지 약 4개월여 만이다. 
 
새로 출범하는 PSM과 Thomassen Energy 초대 대표이사는 박흥권 한화종합화학 대표가 임명됐다. 박 대표는 가스터빈과 에너지 분야에서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갖춘 전문가다. 국내 최초인 수소혼소 발전을 본격화하기 위한 기술과 경영 분야의 적임자로 꼽힌다. 
 
수소혼소는 기존의 가스터빈을 개조해 천연가스에 수소를 섞어 연료로 활용하는 기술로, 100% 수소 시대로 가는 중간 단계로 평가 받는다. PSM과 Thomassen Energy는 현재 미국·유럽에서 다양한 파트너들과 수소 사업 기회를 발굴 중이며. 국내에서는 서부발전과 협력해 수소 혼소 발전 실증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흥권 대표는 "PSM과 Thomassen Energy의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북미와 유럽을 넘어 한국과 아시아 지역까지 수소혼소 발전사업을 전개함으로써 인수사의 미래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그룹의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 가속화 및 탄소 중립사회 구현에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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