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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화재로 일터 잃은 직원 97% 전환배치 완료
희망지 우선 배치…전환배치 지역으로 출퇴근용 셔틀버스 추가 운영
2021-06-24 13:08:17 2021-06-24 13:08:17
사진/쿠팡 제공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쿠팡이 경기 이천 덕평물류센터 화재로 일터를 잃은 직원들에게 다른 사업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대부분 전환 배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23일 기준 이전 배치를 원하는 전체 1484명의 97%인 1446명의 배치가 완료됐다. 전환 배치는 최대한 희망지를 우선적으로 배정하고 있으며,아직 배치가 완료되지 않은 직원들도 최대한 희망지에 배치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근무하고 있지 않은 기간에도 급여는 계속 지급된다. 쿠팡은 이번 화재로 개인 소지품이 소실된 직원에겐 보상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2일 동탄·안성물류센터 등 전환 인력을 받은 수도권 20여 곳의 물류센터에서는 환영 행사와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쿠팡 관계자는 “화재로 소중한 일터를 잃은 직원들의 고용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전환배치 지역에 출퇴근 셔틀버스 노선이 없는 곳은 셔틀버스를 추가로 배치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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