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부실자산 정리로 2분기 58억 순적자
2010-07-30 12:53:36 2010-07-30 12:53:36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CJ인터넷(037150)이 순이익 적자로 돌아서는 등 힘든 2분기를 보냈습니다.
 

CJ인터넷은 비수기인데다 월드컵까지 겹치면서 2분기 매출이 전분기보다 14% 감소한 529억원을 기록했는데요.
 
매출감소는 예상됐었지만 상장 초기를 제외하고 꾸준히 흑자를 기록했던 CJ인터넷의 순이익이 58억원 적자를 기록한 것은 충격적입니다.
 
이는 남궁훈 대표가 약속했던 부실자산 정리가 시작된 것으로, 중국 법인을 2분기에 완전히 정리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회사가 내실을 다지는 과정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2분기 사업별 매출은 퍼블리싱에서 365억원, 웹보드에서 115억원을 벌었고, 해외매출은 42억원으로, 전분기 51억원보다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네오위즈게임즈의 해외매출은 290억원에서 360억원으로 늘어난 것과 비교해, CJ인터넷의 해외 매출은 부진한 모습니다.
 
영업이익은 신작 마케팅 비용 등이 늘어나 전분기보다 48%나 감소한 70억원에 머물렀습니다.
 
CJ인터넷은 ‘서든어택’, ‘마구마구’ 등 기존 게임의 매출이 꾸준하고 ‘주선’, ‘서유기전’ 등 신작들도 시장에 정착해 3분기부터는 매출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반기부터 공격적으로 해외 매출을 늘리고, 우수한 콘텐츠를 확보해, ‘스패셜포스2’ 서비스가 시작되는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노립니다.


하지만 신작 출시와 함께 마케팅 비용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여, 영업이익은 실적만큼 늘어나지 못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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