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기아자동차가 지난 2분기에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1분기에 이어 또다시 어닝 서프라이즈를 연출했습니다.
기아차(000270)는 오늘 기업설명회를 통해 올 2분기 경영실적이 매출 5조7678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42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영업이익률도 7.3%로 급상승했습니다.
5000억원이상의 지분법평가이익 증가와 외환손익 개선에 따른 순익증가로 당기순이익은 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치인 5578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아차는 지난 2분기 판매실적은 신차효과로 내수판매가 전년대비 8.8% 늘어난 12만2651대, 이머징마켓등 주요 시장의 수요증가로 수출도 전년대비 28,3% 급증한 22만7338대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20.7% 판매가 늘었습니다.
이같은 실적성장세는 내수호조와 신차효과에 따른 평균 판매가격(ASP) 상승에도 환율여건 개선으로 외형과 이익이 모두 양호한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특히 시장수요가 많은 중대형 승용차와 SUV 차종에서의 판매비중이 크게 늘어나며 차별화된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상반기 기준으로도 매출 10조6286억원, 영업이익 7335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반기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9563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상반기 판매대수는 100만4000대로 지난해 상반기 74만8000대를 뛰어넘었고 글로벌 현지판매도 반기기준으로는 처음으로 100만대를 넘어섰습니다.
내수판매는 신차효과로 22만7000대를 판매하며 상반기 평균 32%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고 해외시장에서도 중국시장의 수요증가에 신차효과가 겹치며 16만1000대를 판매했습니다.
기아차는 "상반기 내수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인 신차 K5와 스포티지R이 하반기에는 해외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며 "하반기 출시되는 포르테 등을 통한 효율적인 신차마케팅 활동과 현지 판매역량 강화로 판매호조를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현대차의 신차출시로 내수판매가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데다. 구조조정을 마친 미국과 유럽의 경장업체들과의 경쟁도 본격화 될 것이란 우려속에 기아차의 선전이 얼마나 지속될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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