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패스트파이브, 300억원 추가 투자 유치…누적 1천억원 돌파
신규 투자자 및 기존 투자자 참여
2021-06-11 09:58:26 2021-06-11 09:58:26
박지웅(왼쪽) 패스트파이브 이사회 의장과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 사진/패스트파이브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오피스플랫폼 기업 패스트파이브는 7개 투자사에서 300억원의 추가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로 패스트파이브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1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번 투자유치에는 아든파트너스, CL파트너스,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이 신규로 참여했고, 기존 투자자인 티에스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도 추가로 투자에 참여했다. 
 
패스트파이브는 이번 투자유치로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파이브스팟과 오피스솔루션 등의 상품 다변화, 빌딩솔루션을 통한 공유오피스 사업의 공격적 확장, 멤버들을 위한 마켓 플레이스 오픈 등 플랫폼 비즈니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2015년 공유오피스로 시작한 패스트파이브는 설립 이후 연평균 매출성장률 153%를 기록하고 오픈한 모든 호점의 평균 공실률을 3%로 유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건물주 고객인 공급과 기업 고객인 수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하고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갖춰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기존 공유오피스 비즈니스는 건물주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리스크를 나누고 수익을 공유하는 빌딩솔루션 강화로 대규모 자본적 지출 없이 공격적으로 지점을 확장하고 있다. 또 1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파이브스팟, 100인 이상의 고객을 위한 오피스솔루션 등 사무공간에 관련된 모든 수요를 커버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