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한국남동발전과 세계적인 풍력터빈 제작사인 덴마크 베스타스사가 해상풍력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남동발전은 4일 주한 덴마크 대사관저에서 덴마크 베스타스사·국내 풍력타워 제작회사인 씨에스윈드와 국내 풍력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과 헨릭 앤더슨 베스타스 최고경영자(CEO), 김성권 씨에스윈드 회장이 참석했다.
한국남동발전은 4일 주한 덴마크 대사관저에서 덴마크 베스타스사·국내 풍력타워 제작회사인 씨에스윈드와 국내 풍력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탐라해상풍력 모습. 사진/한국남동발전
체결 내용을 보면, 발전 공기업과 세계적인 풍력기자재 전문기업 간 상호협력이 주된 골자다. 특히 해상풍력 제조시설의 국내 설치를 통한 국내 풍력산업 활성화와 해상풍력 주요 기자재의 국내 공급망 확보,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내제돼 있다.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은“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3사가 보유한 기술력, 개발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해 대한민국의 해상풍력산업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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