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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써도 결제"…신한카드, 페이스페이 업그레이드
2021-06-01 14:04:05 2021-06-01 14:04:05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신한카드는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결제 가능한 '신한 페이스페이'를 시범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신한 페이스페이는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다. 신한카드는 이번 기술 개선으로 얼굴 상단부를 정밀하게 파악하도록 솔루션을 업그레이드 했다. 이로써 마스크를 착용해도 결제 가능한 서비스를 구현했다. 첫 이용 시에는 무인 등록기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최초 등록해야 한다. 
 
신한카드는 해당 서비스를 본사에서 임직원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페이스페이 기술을 사원증 기능으로도 확대한다. 임직원 정보를 한 번 등록하면 페이스페이로 사옥을 출입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안면 인식 과정에서 체온 측정도 가능해 코로나19 방역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된 페이스페이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편의점 CU한양대생활관점에 적용됐다. 올해는 홈플러스 월드컵점에서도 론칭한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장은 "국내 바이오 결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신한 페이스페이의 업그레이드는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출입과 결제를 위한 본인 인증을 적용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마스크를 쓴 채로 결제 가능한 페이스페이 서비스를 본사에서 시범 운영한다. 사진/신한카드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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