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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 1인가구·LGBT 커플 등에 항공권 1매 추가 제공
5월 가정의 달 맞아 '가족을 찾아서' 캠페인
2021-05-27 11:52:27 2021-05-27 11:53:02
[뉴스토마토 백주아 기자] 청주국제공항 기반 신생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로케이항공가 이색적인 가정의 달 캠페인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1인 가구, 성소수자(LGBT) 커플, 다문화 가족, 싱글맘 등 어떤 형태의 가족이든 가족당 한 명 또는 반려동물까지 항공권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에어로케이 <가족을 찾아서> 캠페인의 나라·유림·우니 가족(왼쪽)과 이랑·준이치 가족(오른쪽). 사진/에어로케이항공)
 
27일 <뉴스토마토>와의 통화에서 에어로케이는 5월 한정 '가족을 찾아서' 캠페인을 통해 LGBT 커플, 반려동물로 구성된 1인 가족, 다문화 가족과 싱글맘 가족 등에 항공권 1매를 추가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1인 가족을 포함해 반려동물로 구성된 가족, 결혼이 아닌 방식으로 결합한 가족 등 다양한 가족 형태가 존재하지만 기존 마케팅 대상과 혜택은 전통적인 가족의 범주에만 머물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젠더리스 유니폼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시도와 가능성을 모색하는 브랜드인 만큼 가족을 주제로 한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에어로케이는 이번 캠페인의 인터뷰이로 패션 인플루언서 김나라와 작가이자 뮤지션인 이랑 등 MZ 세대(1980~2004년생)인물을 포함해 화제성을 더 다양한 형태로 가족을 이룬 평범한 20~30대의 목소리를 담아 메시지를 전달했다.
 
가족을 찾아서 캠페인과 고객 대상 이벤트에 대한 에어로케이 인스타그램과 에어로케이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주아 기자 clockwor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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