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서산에 전기차 배터리 2호 공장
23만1000㎡부지, 2012년 완공 예정
입력 : 2010-07-26 16:28:23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나윤주기자] SK에너지(096770)가 충남 서산시 서산일반산업단지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을 증설한다.
 
SK에너지는 26일 충청남도 도청에서 구자영 SK에너지 사장과 안희정 충청남도 도지사, 유상곤 서산시장, 이시구 계룡건설 회장 등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서산시와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라인 증설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SK에너지는 서산시의 서산일반산업단지 내 1차로 확보한 부지 23만1000㎡에 500㎿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을 건설할 예정이다.
 
전기차 배터리 500㎿h는 일반 하이브리드 자동차 약 5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SK에너지 관계자는 "대전에 위치한 SK에너지 기술원과의 긴밀한 협력이 가능하고 수요자 접근성, 기술 유출 우려 등을 감안해 서산 일반산업단지에 공장을 증설하기로 했다"면서, "미래에너지로 주목받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에너지는 이번 공장 증설로 충남 지역에 고용효과를 유발하고 연관 산업을 발전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SK에너지는 지난 5월 대전 SK에너지 기술원 내에 100㎿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 1호를 구축한 바 있다.
 
게다가 2005년 독자 개발한 리튬전지용 분리막 기술과 고유의 전극기술 등 부품소재부터 최종제품까지 전 과정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에 양산 능력이 더해지면 소재산업의 해외 의존을 탈피하고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나윤주 기자 yun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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