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국채선물, 현금결제 전환으로 활성화
2010-07-26 16:09:0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 한국거래소는 26일 장기 국채선물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결제방식을 현금결제로 전환하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10년물 국채선물은 장기물 국고채 발행 증가로 장기 금리 변동 위험에 대한 헤지 수단이 필요해짐에 따라 지난 2008년 2월 도입됐다.
 
하지만 균형적인 장단기채 발행에도 불구하고 장기물 거래는 부진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금융당국이 문제 해결에 나섰다.
 
장기국고채에 대한 시장 수요를 감안해 선수요-후공급 원칙에 따라 장기물 발행 비중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국고채전문딜러(PD)의 장기채 시장조성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PD는 매도가격과 매수가격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고 두 가격간 갭을 일정 수준 이하로 유지하여 시장을 조성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PD가 제시하는 매도 매수간 갭을 지속적으로 축소하여 거래 체결 가능성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인플레이션 헤지 등 장기국고채에 대한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물가연동국고채 발행을 재개하며, 거래편의를 위해 기존 실물인수도 결제방식에서 선물시장 참가자들에게 익숙한 현금결제 방식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방안으로 금융당국은 국채 만기구조 장기화를 통해 국채시장이 안정될 것이며 장기국채의 현선물간 거래 활성화로 현선물 시장의 동반 발전의 기반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했다.
 
 
뉴스토마토 양성희 기자 sinb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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