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누적 관객 수 200만을 넘어섰다. 올해 개봉 영화 가운데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소울’에 이어 두 번째다.
17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16일 하루 동안 1만 179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00만 4206명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지난 1월 27일 개봉 이후 무려 4개월 가량 국내 박스오피스 TOP5에 머물며 관객 수를 쌓아갔다. 4개월 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선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이제 ‘소울’ 기록을 겨냥 중이다. ‘소울’은 누적 관객 수 204만을 기록하며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남아 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소울’을 넘기 위해선 불과 4만 여명 차이가 남았을 뿐이다.
‘예상 밖의 흥행’을 넘어 신드롬 수준으로 이어지고 있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일본에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넘어 역대 최고 흥행작으로 올라선 작품이기도 하다. 국내에서의 신드롬 흥행이 또 한 번 ‘역대 최고’ 타이틀을 남겨 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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