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중국 국유 금융기업인 씨틱그룹이 내년 홍콩증시에 120억달러 규모의 추가 상장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SCMP(South China Morning Post)지는 "씨틱그룹이 부동산과 제조업 부문에 대한 상장을 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현재 씨틱그룹 자회사 중 씨틱퍼시틱, 씨틱은행, 씨틱자원, 씨틱21세기, 아시아위성 등이 홍콩 증시에 상장돼있다.
SCMP는 "씨틱그룹이 홍콩증시에 상장하게 되면 자금조달을 통해 부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상장의 주된 동기가 자금조달을 위해서는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다만 "상장을 통해 국내에만 한정됐던 인지도를 세계적으로 넓히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씨틱그룹이 투자자들을 끌어들여 더 많은 자산을 모으기를 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씨틱그룹은 홍콩을 포함해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에 은행, 산업투자, 서비스산업 등 44개 자회사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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