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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김명구 롯데백화점 CIO 영입…e커머스 총괄
2021-04-20 17:13:45 2021-04-20 17:32:55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CJ오쇼핑이 e커머스 사업부를 이끄는 부사장직에 김명구 롯데백화점 최고정보책임자(CIO)를 영입했다. 
 
CJ ENM 커머스부문 김명구 부사장. 사진/CJ ENM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오쇼핑은 올해 초 롯데백화점 온라인·디지털사업부문장인 김명구 CIO를 e커머스 사업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CJ오쇼핑은 지난 1월 모바일 사업부를 e커머스 사업부로 재편했으며, 김 부사장이 사업을 이끌고 있다.
 
김 부사장은 롯데백화점에서 옴니 채널 구축 및 인공지능(AI) 챗봇, 라이브 커머스 등 디지털 전환 작업을 주도해왔다. 또한 LG CNS, 현대카드, SK플래닛 등에서도 디지털 사업을 총괄한 온라인 사업 전문가다. 
 
CJ오쇼핑은 TV홈쇼핑 중심의 사업 구조를 모바일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지난해 CJ오쇼핑의 전체 취급고 3조8820억원의 절반인 1조9586억원이 디지털 취급고로, 디지털 채널의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설명이다. 지난 1월 e커머스 사업부 산하에 DT(Digital Transformation) 추진담당 조직을 신설했으며, IT인력 대규모 충원도 진행하고 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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