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고원종
동부증권(016610) 신임대표
(사진)가 탁월한 상품 경쟁력과 그룹시너지로 무장해 3년내 톱7에 진입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고 대표는 21일 취임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투자은행(IB)과 트레이딩의 차별성에 근거한 구조화 상품을 개발, 소매(Retail)·도매(Wholesale)망에 제공해 고객 기반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증권은 고 대표 취임 직후인 지난 6월초 상품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기존 채권 본부와 트레이딩 본부를 통합, 트레이딩 사업부로 확대 개편했다. 고 대표의 상품 경쟁력 강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
트레이딩 사업부에서는 장기 투자상품을 고객 투자성향에 맞게 변환하거나 국내 채권에 외환·원자재 등을 가미한 상품을 출시하고 해외 조달을 통한 차별성 있는 신상품들을 도·소매 고객에게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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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부문에서는 동부증권의 구조화 능력을 바탕으로 지자체 장기 사회간접투자(SOC)사업 조달 자금, 담보부·옵션부·비부동산 유동화 등 구조화 상품 개발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고 대표는 "상품 개발과 유통 과정에서 그룹 내 금융·비금융 계열사들과 협력해 그룹 시너지를 극대화 하겠다"고 전했다.
계열사들이 자금조달, 인수·합병(M&A), 부동산 금융 등 업무를 수행할 때 맞춤형 구조화 상품을 만들어 동부증권의 도·소매망은 물론 동부화재, 동부생명 등 금융 계열사 유통 채널로 판매한다는 전략이다.
그는 "동부증권은 지난 2007년말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이후 양적 성장을 통해 현재 중형 증권사 규모를 갖추게 됐다"며 "이제 상품의 질 향상에 매진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또 "유동성이 풍부하거나 유통망에 우수인력이 많은 증권사 위주로 M&A를 추진할 의지는 있다"면서도 "최근 1~2년 간 급속한 외형 성장을 해온 터라 당분간 내실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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