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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네이버와 디지털 혁신사업 추진 맞손
대학교 스마트 캠퍼스 공동추진 등 연계 사업 강화
2021-04-09 13:29:13 2021-04-09 13:29:13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우리은행이 네이버와 금융·IT를 융합한 디지털 혁신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MZ세대를 위한 금융과 플랫폼 서비스를 연계한 콘텐츠 개발 및 공동 마케팅 △우리은행과 네이버 인증서 이용 확대 협력 △네이버 전자문서·자격증 서비스 연계한 이용자 혜택 강화 △B2B2C(기업·소비자간 거래) 대상 금융과 플랫폼 융합 서비스 패키지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대학교 스마트 캠퍼스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대학생 및 교직원 대상 우리은행과 네이버 인증서를 통한 온라인 간편인증 및 우리은행 등록금 수납 서비스와 네이버 전자문서를 연계한 간편수납과 교내 전용 간편결제, 간편송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금융과 IT·포털서비스 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융합해 차별화된 혁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은행과 네이버가 경기도 성남시 소재 네이버 본사 그린팩토리에서 '금융-IT 혁신 융합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황원철 우리은행 DT추진단장,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 운영총괄. 사진/우리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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