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영국의 부동산경기가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번달 매도호가가 23만6332파운드를 기록해 전월대비 0.6% 하락한것으로 나타났다. 전월대비 매도호가가 하락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20일 영국 부동산 웹사이트인 라이트무브는 "1주일 마다 3만채의 신규주택이 매물로 나오고 있는 실정"이라며 "기존의 주택 소유자들은 가격을 크게 낮춰 매물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택을 팔려는 사람과 주택을 구입하려는 사람의 비율이 5 대 2에 달한다"며 "수요대비 공급 초과 현상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하반기로 갈수록 영국의 주택경기 침체 현상은 더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 하반기 주택 매도호가는 상반기 대비 7% 가량 더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KBC 필 헌트의 애널리스트 로빈 하디도 "주택을 구매하려는 사람은 점차 줄어들 것"이라며 "주택경기 침체 현상은 내년까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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