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이마트 지수 103.3 기록..소비회복 ‘뚜렷’
2010-07-19 13:24:5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신세계 유통산업연구소가 발표하는 이마트 지수가 올 2분기 103.3을 기록해 완연해진 경기회복세를 반영했다.
 
2분기 이마트 지수는 지난 1분기에 이어 의(衣), 식(食), 주(住), 문화(文化) 등 4대지수가 모두 100선을 넘어서며 소비심리 회복이 보인 가운데 올가닉 상품(118.9)과 골프클럽(152.0) 등 가치상품 소비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에는 이상 저온 현상으로 수박, 참외와 같은 제철과일과 노지야채의 공급량이 줄면서 관련상품의 지수 변화가 두드러졌다.
 
과일의 경우 대표적인 여름과일인 수박과 참외의 지수가 각각 68.6과 70.2로 크게 감소한 반면 수입과일인 오렌지가 200.4으로 높은 지수 상승을 보여 소비자들이 가격이 오른 국산과일을 대신해 수입 과일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분기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열기로 축구용품과 TV, 닭고기와 같은 월드컵 관련 상품군의 지수가 크게 상승하며 월드컵 특수를 누렸다.
 
축구용품은 171.8을 기록했고 TV는 126.0, 야간 간식거리로 안주과자가 145.4, 닭고기가 129.1 등의 높은 지수를 나타났다.
 
김민 신세계 유통산업연구소 팀장은 “연초부터 보이고 있는 소비심리 상승세가 상품의 구매증가는 물론 가치 소비재의 수요 증가까지 이끌고 있다”며 “경기회복 분위기에 따른 소비심리 상승과 월드컵 특수로 인한 관련상품 수요증가 맞물리며 2분기 이마트 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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