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천안공장 화재, 부대시설 전소…재가동 한 달 걸릴 듯
해태제과 "비축물량으로 제품공급에 차질 없을 것"
2021-03-24 10:23:32 2021-03-24 10:23:32
지난 23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에 있는 해태제과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천안서북소방서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해태제과 천안공장에서 불이나 일부 시설이 전소된 가운데 공장 재가동에 들어가기까지 한 달 가량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해태제과는 천안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껌, 초콜릿 등 비축물량으로 제품공급에 차질 없을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다만 물류창고, 사무동 등 부대시설이 전소돼 일정기간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해태제과는 재가동에 한 달 가량 시일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3일 오후 8시 13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해태제과 공장 쵸코동(2만8837㎡)에서 불이 났고 제품 창고 1동을 태운 뒤 10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화재 발생 후 공장 1층과 3층에서 각각 작업 중이던 직원 66명은 공장 밖으로 대피했고 이에 따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건물 밖에 있던 플라스틱 자재에서 시작돼 공장 창고로 옮겨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소방당국의 조기진화 노력으로 인명피해가 없고 공장 핵심 설비도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비축물량으로 제품공급은 차질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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