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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스위스 11조2000억 '통화스왑' 연장
유효기간 5년…외환부문 안전판 강화
2021-03-01 08:00:00 2021-03-01 10:18:01
[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한국은행과 스위스 중앙은행이 11조2000억원 규모의 통화스왑 계약을 5년간 연장했다. 
 
한은은 1일 스위스 중앙은행과 11조2000억원(100억 스위스프랑) 규모의 원-스위스프랑 통화스왑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국간 통화스왑 유효기간은 이날부터 5년간이다. 
 
기존에는 3년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연장계약에서는 기존 계약에 비해 목적을 포괄적으로 정하고 계약기간을 확대했다. 
 
한은은 "스위스는 6개 기축통화국(미국·유로지역·영국·캐나다·스위스·일본)의 하나로 양국 통화스왑 갱신으로 금융위기 시 활용 가능한 외환부문 안전판이 한층 강화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한은은 1일 스위스 중앙은행과 11조2000억원 규모의 원-스위스프랑 통화스왑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태평로 한국은행 본관 모습. 사진/한은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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